[월간인물] 창원특례시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3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합창원시 출범에 맞춰 2011년 아동문학수도를 선포하면서 3년 단위로 진행됐으나 코로나로 인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행사이다.
올해는 특별하게 11월 11일에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 Pre-open행사로 세계방정환학술대회와 함께 주최하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7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 당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와 책 읽는 공간이 부족했다는 평을 보완하여 샌드아트, 동화구연, 댄스 로봇 공연, 작가와의 만남 등 풍성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다양한 컨셉의 독서쉼터를 마련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작가, 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이사가’ 이지연 작가,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금이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크리스티아네 라베(독일), 한스 로렌스(덴마크) 해외연사를 초청하여 스토리텔링,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또한, ‘숨은 과학 찾기’를 발간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슈뻘맨’의 토크콘서트와 포토타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23 창원 북 페스타와 연계하여 창원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서 공동 개막식을 개최하여 한층 더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김은자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은 최초로 북-페스타와 연계하고, Pre-open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