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코리아 대표기업 이지스는 4.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 이하 하노버 메세)에 대구공동관의 5개 기업 중 디지털트윈 & AI 분야 기술 출품을 완료하고 유럽 GAIA-X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업무협약(MOU)을 성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공동관을 주관한 대구시는 ‘2030 글로벌 데이터 허브 도시’이행을 위해 이지스 포함 5개 기업의 핵심기술력을 홍보하고 이종산업간 안전한 데이터 교류와 상호운용성이 과제인 GAIA-X생태계에 순수 한국기술을 어필하였다. 이지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OpenStreetMap이 아닌 디지털어스(Digital Earth)에서 물류로봇의 이동경로 및 위치제어 설정과 GAIA-X에 포진한 산업분야와 접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어스 클라우드 서비스’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지스가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대상 발표에서 큰 박수를 받은 것은 3년 전부터 운영중인 디지털 트윈기술의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독일 현지의 실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한 시연이다. 앞으로 GAIA-X 생태계에 속한 DT수요자들은 순수 한국기술로 개발한 디지털 트윈 어스에서 디지털 트윈 구현·활용을 위한 이기종간 데이터 협력과 에코시스템 실현이 가능하게 된다.
이지스 최형환 소장은 발표에서 “하노버 메세 참여로 유럽 GAIA-X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참여 기업간에 공유할 수 있었고, 이지스의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GAIA-X의 주소, 위치를 가진 데이터의 3D 가시화, 분석, 통계 등으로 데이터 활용의 차원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 대표는 “GAIA-X는 데이터 사용자의 데이터 자주권 확보로 무한확장을 실현하는 체계이므로 더 자유로운 데이터 비즈니스가 생태계로 될 것이다”라며 “이미 플랫폼은 위치와 경계의 제약이 없으니 전세계 산업별 데이터 이용자의 오픈소스 적용으로 디지털 트윈 어스에 전세계의 자동차, 건설, 수자원, 항공, 바이오 등 이종산업 간 융합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