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임대농기계 이용 확대로 농업인 편의 제공
[월간인물] 거창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등 5개 권역에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토요일 정상 운영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까지 113기종 1,136대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12월 말까지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으며 9월까지 10,191건의 임대에 1억 9,1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토요일 정상 운영으로 615건의 임대를 통해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군은 지난 2008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개소 이후 2022년 남부권역임대사업소 신설로 경남도 내 유일하게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10∼20분 이내에 임대할 수 있도록 권역별 임대사업망을 확대 구축했다.
또한, 군은 미래농업복합교육관 신설에 따른 농기계 보관창고 및 기타 시설 철거로 인해 운영 대체 시설을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사업비 10억 4,000만 원을 투자해 농기계 보관창고와 콩 정선실 각 1동을 10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영농 기계화로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와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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