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이 취약한 아동에게 별도 수업공간 제공
[월간인물]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드림 홈 스쿨’ 프로그램을 일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참여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드림 홈 스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학습 부진 및 정서적 어려움 등 복합적 문제를 가진 아동의 가정에 주 1회 아동복지교사를 파견해 학습과 일상생활 등을 지도하고 정서적 지지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여름 잦은 폭염과 폭우로 주거환경이 취약해진 가정의 아동이 별도의 수업공간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를 알게 된 일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흔쾌히 장소를 협조해주며 원활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 보호자는 “무더운 날씨에 아동이 쾌적한 장소에서 수업할 수 있었고 주거환경이 개선돼 이제는 집에서 수업을 할 수 있게 돼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용경 일봉동장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협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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