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울산 중구가 29일 오전 10시 중구청 민원실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2023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인감증명서 대리발급 신청 접수 과정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 설득 및 상담 내용 촬영 △비상벨 작동 △경찰 출동 △민원인 제압 및 호송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민원 응대 공무원들은 상황별 대응 요령을 점검하고, 360도 촬영 및 녹음이 가능한 목걸이 형태의 휴대용 영상 음성 기록 장비(웨어러블 캠)와 경찰 신고 비상벨 정상 작동 상태 등을 확인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민원 응대 공무원을 적극 보호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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