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동해시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추진 등을 통해 식중독 제로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회, 육회, 김밥, 밀면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품목을 취급하는 업소 및 위생관리 사각지대의 식품접객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 됐다.
시는 컨설팅을 통해 식재료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등을 비롯한 실정을 고려한 실질적 보완책을 제시했다.
1차 컨설팅에서는 △식자재 라벨링 △식자재 보관시 청결 유지 △업소용·직원용 식재료 구분보관 등을 중점으로 컨설팅하고, 미흡 사항에 대하여는 개선 및 보완 방안을 통보했다.
이어 2차 컨설팅에서는 1차 컨설팅 미흡 사항에 대한 개선 및 보완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확인결과 미흡 사항이 발견됐던 14개 업소 모두 개선되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시는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병행하여 식중독 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며, 컨설팅에 참여한 업소에 대해 위생용품 지원과 정기 지도점검 면제 인센티브도 제공하여 사업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여름철 외식 소비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업소가 쾌적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여 안전하게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며, “업소에서도 자율적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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