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공항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입국시 세관에 유치된 여행자 휴대품의 EMS(우체국 국제특송) 반송 이용실적이 금년 월평균 15.5건으로 전년 7건과 비교해 121%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외여행자가 세관에 유치된 물품을 해외로 반송하는 경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이를 소지하고 출국해야만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인천공항세관은 유치물품 해외 반송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우정사업본부,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상호 협업하여 작년 11월부터 EMS 반송서비스를 시행하였다.
동 서비스는 여행자가 출국하지 않고도 세관에 유치된 물품을 우체국 국제특송을 통해 해외로 반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세관을 방문하거나 인천공항세관 홈페이지( http://www.customs.go.kr/airport )를 통하여 신청할 수가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세관에 유치된 물품 반송은 비용이 저렴하고 절차가 간편한 EMS 반송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월간인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