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18일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K-Move 멘토링” 대학 순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멘토링 행사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 대구, 부산, 충청 등 7개 권역 소재의 대학에서 총 10회 열리며, 해외취업을 위한 영문이력서 및 커버레터 작성법, 국가별?직무별 해외취업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K-Move 멘토링”의 첫 스타트를 끊는 한국외대에서는 K-Move 멘토가 해외취업 준비 가이드를 주제로 해외취업을 위한 마음가짐, 글로벌 인재의 조건 등을 공유한다.
특강 멘토로는 최근 JTBC 『비정상회담』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Alberto Mondi)”와 EBS 라디오 English gogo 진행 및 KBS 연예가중계 인터뷰어로 활약 중인 “엔젤라 김”이 참석하여 해외취업 준비를 위한 진솔한 스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바로 다음날 개최되는 “제 2차 찾아가는 K-Move 멘토링 - 서울시립대”은 중국지역 해외취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중국지역 K-Move 멘토를 비롯하여 김태원 구글 코리아 팀장 등 총 4명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행사 참여는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 및 K-Move 멘토링 블로그(www.kmovementoring.com)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전국 대학 순회 멘토링 행사는 그간 주로 서울, 부산 등 주요 대도시에서 열렸던 K-Move 멘토링 행사에 시간, 거리적 제약으로 참석할 수 없었던 해외취업 희망청년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들어 해외취업지원 서비스를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하면서 일어난 변화다. 행사는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 후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 및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16년 개최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찾아가는 전국 대학 순회 멘토링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취업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그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Move 멘토링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창업의 경험이 있는 선배들의 정보와 노하우를 보다 실질적으로 제공하고자 2013년에 처음 출범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약 187명의 멘토와 1,021명의 멘티가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끼와 열정을 지닌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진출포털 월드잡을 통한 해외취업 상담 및 알선,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는 K-Move 스쿨, 현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해외취업으로 연계하는 해외인턴,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최대 300만원의 해외취업성공장려금 등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