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7일 마약 오·남용 방지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행위 신고를 위한 ‘마약류 명예지도원’ 위촉
[월간인물] 각종 마약류로부터 청소년 등 전주시민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마약류 명예지도원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의약 관련 단체와 청소년 관련 단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소비자단체 등 관계자 11명을 마약류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하고, 1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참석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마약은 과거에는 연예인 등 특수 계층에서나 문제가 됐지만, 최근에는 청소년 등 일반 국민의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현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할 만큼 사회적인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이에 시는 마약류 오·남용 방지 및 마약류 중독 예방에 대한 전문가의 도움을 얻기 위해 관련 단체 전문가들을 마약류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게 됐다.
마약류 명예감시원은 향후 마약류의 오용·남용 방지를 위한 홍보 및 계몽 활동과 더불어 마약류관리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자료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불법 마약류 유통을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검찰, 경찰, 식약처 등 관련기관과 협업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마약류 명예지도원들이 ‘각종 마약류로부터 시민과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마약류 불법 유통 차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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