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과 특수교사들, 교육활동 보호 두 번째 만남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특수교사들, 교육활동 보호 두 번째 만남
  • 김영록 기자
  • 승인 2023.10.06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오후 2차 간담회 열고 맞춤형 교육활동 보호 방안 논의
하윤수 교육감과 특수교사 2차 간담회

[월간인물]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찾기 위해 하윤수 교육감과 특수교사들이 다시 한번 만났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특수학교 교사 15명, 유·초·중·고 특수학급 교사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사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감과의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월 첫 만남에서 참석자들이 제안했던 사안에 대한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먼저, 부산교육청은 1차 간담회에서 제안한 사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심리안정실 구축, 외부인 출입 통제시설 등 시급한 사업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고 안내했다.

강당·도서관 리모델링, 냉난방기 교체, 지체 장애용 책걸상 구매 등 안전하고 쾌적한 특수학교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이어 시교육청은 특수교사 맞춤형 교육활동 보호 방안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순회교사 배치 ▲전문상담인력 확대 배치 ▲교내 응급벨 설치 ▲특수교육실무원 증원 등을 설명했다.

첫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 교사들은 통합교육 시 일반교사와 협력의 어려움, 학생 지도 애로사항,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 고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토대로 참석자들은 교사 간 갈등과 학부모 악성 민원에 대한 교육청 차원 대응, 통합학급 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활지도를 위한 행동중재 지원,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회 운영 가이드 라인 안내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만남에서 여러분들이 제안해 주신 다양한 의견들은 정책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모든 교사가 안전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법인명 : 주식회사 월간인물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