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페스티벌: 100인 100색전’ 개막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페스티벌: 100인 100색전’ 개막
  • 남윤실 기자
  • 승인 2023.09.24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시 갤러리로 변신한 신정호... 9개국 작가 107인 작품 전시돼
신정호 카페갤러리 그린브리즈에서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 개막식

[월간인물] 신정호 일원에서 9개국 유명 작가 107명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이 22일 개막했다.

신정호 카페갤러리 그린브리즈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참여 작가, 참여 카페갤러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95일 대장정의 시작을 축하했다.

‘100인 100색전’은 아산시민이 사랑하는 대표 힐링 공간인 신정호와 인근 카페·식당을 활용해 거대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신정호 아트밸리’ 프로젝트의 핵심 콘텐츠다.

지난해 첫 전시에서 참여 작가들은 미술관이란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대중을 만날 수 있는 참신한 기획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작가들의 작품을 쉽게 만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아산시는 올해 ‘100인 100색전’을 중국·영국·일본·독일·카자흐스탄 등 9개 국가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 아트페스티벌’로 격을 높였다.

‘호수에 색을 더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 80인과 지역·청년 작가 27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회화뿐 아니라 조각, 설치미술 등 작품 종류도 다양해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지난해 미술관 하나 없는 아산시에서 ‘100인 100색전’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3년 내 국제비엔날레 창설’ 목표를 밝혔을 때, ‘불가능한 목표’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도 우리의 꿈을 불가능하다고 말할 순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100인 100색전’을 통해 국제비엔날레 창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우리의 역량을 실험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아트밸리 아산’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트밸리 아산’을 믿고 소중한 작품을 내어주신 국내외 107명의 작가님, 아름다운 카페와 레스토랑을 전시 공간으로 내어주신 26개 카페갤러리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많은 이들의 정성이 담긴 이번 전시회가 참여 작가,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만족과 행복을 선사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은 오는 12월 25일까지 95일간 진행된다.

신정호 인근 카페 26곳이 참여하며, 10월부터 도슨트를 통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법인명 : 주식회사 월간인물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