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 개최
전북도, '장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 개최
  • 남윤실 기자
  • 승인 2023.08.30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2일 장수 침령산성 국가 사적 지정 쾌거
전북도청사

[월간인물] 장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 기념행사가 30일 오전 10시 침령산성이 위치한 사곡마을 문화센터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 침령산성은 전북 동부를 대표하는 산성으로 삼국시대 가야, 백제, 신라의 각축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20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후 3년 만인 지난 8월 2일 사적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곳에서 글씨가 새겨진 나뭇조각(목간)과 철제 열쇠, 다량의 토기와 목제품 등이 출토되어 당시의 위상을 고스란히 보여주었고 대형의 우물지 3개소, 대형건물지(30m 이상)가 확인되어 당시의 시대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호남과 영남을 잇는 주요 고갯 길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장수군이 함께 했으며 장수군민을 비롯한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장수군수 표창과 감사패를 통해 침령산성 학술조사단과 담당공무원, 사곡마을 이장께 감사를 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국가 사적 지정을 계기로 향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등 침령산성이 전북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법인명 : 주식회사 월간인물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