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와우는 8월 19일, 충주와 진천 일원에서 청소년환경아카데미 ‘행동하다’ 행사를 가졌다.
도내 7개 학교의 환경동아리에서 31명의 교사 및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충주시 주덕읍 한미종묘 본사와 진천군 이월면의 뤁스퀘어에서 진행됐다.
환경역량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 환경아카데미의 3번째 행사인 ‘행동하다’는 탄소 순환 어그테크(agtech, 농업기술)라는 주제로 다양한 환경 농업기술, 농촌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현장을 탐방했다.
‘꽃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비전으로 전국의 꽃 농가로 묘종을 공급하고 있는 한미 종묘 본사에서는 먹거리에 치중되어 있는 농업에 대한 관점을 확장하고, 국제표준에 맞추어 생산하고 있는 농업 현장을 찾아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미래농업 복합 문화공간’을 표방하는 뤁스퀘어에서는 5도2농, 자급자족 등 다양한 미래농업의 기술과 삶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과 해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지막으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지구농업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미래세대를 살아가게 될 청소년과 함께 방문한 교사들과 인류의 최초와 최후의 산업으로서 농업의 방향성에 대해 박재우와 이야기 나누었다.
육지송 와우센터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해서 우리 삶을 조망하고 미래 현장을 살펴본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로서 청소년과 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행동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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