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노인의 우울감과 자살위험을 경감시키고 사회관계망을 확충하고자 우울형 집단 31명을 대상으로 특화서비스 자조모임인 “富유하고 平온한 孝오감이음”을 6회기 진행한다고 밝혔다.

활동내용은 1회기는 ‘안부이음’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하루 일과 공유하고 2회기는 ‘반려이음’으로 반려 식물 심기 키트를 이용한 식물을 심고 마인드맵 작성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3회기는 ‘안전이음’으로, 부평안전체험관을 통한 재난 대피 교육을 진행하고 4회기는 ‘자연이음’으로, 나비공원 관람하고 나비 북 카페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정담을 나누고 체험 소감을 발표한다.

5회기는 ‘문화이음’으로, 영화 관람 이후 백설기 카페 내에서 감상평 과 소감을 나눔하고 6회기는 ‘정서이음’으로, 버섯 수확 체험 후 수제비, 초밥, 강정을 직접 만들어 시식 하면서 활동을 마무리한다.

서아연 전담 사회복지사는 “자조모임을 통해 집단 내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과 소속감을 확보함으로써 사회복지사의 개입 없이도 관계가 끊기지 않고 지지체계로 구축될 수 있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된 어르신에게 집단 프로그램과 개별상담,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을 통하여 사회적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우울증 및 자살위험을 경감시켜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