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0월 17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관련 담당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의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사회정책연구원 변용찬 선임연구위원(좌장)을 중심으로 한국장애인평생교육 연구소 김두영소장(발제),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정연수 교수(토론자), 국립특수교육원 국가 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김태준 센터장(토론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의원(토론자), 이천교육지원청 평생교육팀 고민진팀장(토론자)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동등한 교육의 기회에 의거하여 장애인도 비장애인이 받을 수 있는 질 높은 성인교육을 받을 수 있고, 장애인 학습자의 사회참여와 자기 결정적 삶 영위 및 당사자의 특수한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정부가 주도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운영 체제에서 지역별 평생교육기관이 주도하는 체제로 전환의 필요성도 시사했다.
또한 장애인 평생학습의 활성화 방안으로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기반 마련,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교사·강사를 선발하여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학습자의 생애주기에 따른 특화된 평생학습 운영이 뒷받침이 되어야 함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한편,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학력보완교육, 직업교육 뿐만아니라 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생활, 의미 있는 낮시간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