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시 연제구는 1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현판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민원만족도 조사, 암행평가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연제구는 내・외부 공간 정비를 통한 종합민원실 운영의 효율성 및 편리성, 민원인을 위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조성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구는 수요자 중심, 특히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지난해 민원실 전체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했으며, 구청을 찾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도 민원실 내 마련했다.
민원실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민원안내센터를 중정홀 중앙으로 이전하여 누구나 쉽고 편하게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으며, 하부공간이 없어 불편했던 민원대를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맞게 전면 교체했다.
그리고 ‘지능형 순번대기시스템’ 도입하여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했으며, 민원창구 전면에 고강도 가림막을 설치하여 더욱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또한 민원실 중앙에는 복사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담소를 나누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 등 편리한 민원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편안한 힐링공간으로써의 장점도 두루 갖췄다.
이와 함께 연제구 민원실만의 특색 있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마련한 곳으로 어린이도서 1,500여 권, 화면터치 반응형 미디어아트 월, 수유실, 카페 등이 운영되고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항상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로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연제구청 민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