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유아숲터 일원, 40여 가족 대상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월간인물] 연제구는 10월 7일 황령산 유아숲터에서 ‘2023년 가을맞이 가족숲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월에 개최한 봄맞이 가족숲체험 행사보다 더 많은 인원인 140여 명(40가족)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 가족들의 몸을 풀기 위한 ‘다 함께 딱따구리 체조’를 시작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유아 숲지도사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각종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즐기고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숲 산책, 자유 세상, 우리가 지켜야 하는 세상, 나무 세상 등 총 4개 분야의 1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북금곰을 지키자, 나만의 도마 만들기, 오자미 던지기, 자연물 비눗방울 놀이 등에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여자는 “이번 체험으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고 자연을 배울 기회가 생겨 감사하고,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봄·가을에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다양한 체험을 마련하여 전 연령층의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산림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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