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은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교장(교장)과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시대, 학생교육 성찰을 위한 관리자 리더십' 직무연수를 23일 개최했다.
연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급변하는 학교 현장과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해 관리자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초빙해 진행했다.
정재승 교수는 ‘인공지능시대, 뇌과학으로 학생 교육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급변하는 학교 현장의 디지털·AI교육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상호작용”이라며 “창의성을 발현하는 학교 교육을 지향해야 함은 물론, 이러한 지향점을 교사들과 소통·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관리자는 “인공지능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 관리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의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과학정보원 관계자는 “인천은 학생 노트북 지급을 확대함에 따라 학교 디지털·AI교육 정착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소통과 공감을 촉진하는 리더십 연수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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