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온양·신창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아산·온양·신창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9.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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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아산향교 추기 석전대제 초헌관 참석
1. 참석자 단체 기념사진

[월간인물] 아산향교, 온양향교, 신창향교가 지난 16일 공자 추모 2574주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지역의 안녕과 시민의 안전을 기원했다.

1986년 11월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성균관과 전국 모든 향교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유교 의례다.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며 신에게 예물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선현들에게 술을 따르는 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아산향교 추기 석전대제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강훈식 국회의원, 아산시유림회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헌관을 맡은 박 시장은 “석전대제와 같은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유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산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아산향교 장의(掌議)로 추대된 박 시장은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한편 아산향교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본래 아산현의 동쪽에 있었던 것을 1575년(선조 8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 세웠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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