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래닛, 2013년 이후 사막에 중국 사막에 49만 그루째 나무 심어
트리플래닛, 2013년 이후 사막에 중국 사막에 49만 그루째 나무 심어
  • 최선영
  • 승인 2016.09.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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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래닛이 한화그룹과 함께 중국 사막지대에 여섯 번째 친환경 숲을 조성해 사막화와 황사 방지에 앞장선다.

트리플래닛은 지난 1일 중국 닝샤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서 한화 그룹 임직원을 비롯하여 닝샤자치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 태양의 숲 6호>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를 가졌다.

트리플래닛과 한화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오쓰 사막 지역 16.5만m2(축구장 23개 크기)에 걸쳐 사막소나무, 향나무 등 5만여 그루를 심고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양묘(養苗) 등 숲 조성에 필요한 에너지는 화석연료가 아닌 ’12년 이 지역에 기증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숲 조성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중국 중북부, 네이멍구자치구 남부에 위치한 닝샤자치구 마오쓰 사막 지역은 대표적 황사 발원지이자, 인근의 사막화 진행 속도가 빨라 중국 정부에서도 집중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트리플래닛은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 사막 숲 조성 캠페인을 벌여,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UNCCD)으로부터 공식 옵저버 인증을 받는 등 현재까지 100만여 명의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몽골-중국-한국 내 총 133만m2에 49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캠페인 사이트에 응원글을 달거나 ‘트리플래닛(Tree Planet)’ 게임앱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게임 이용자들이 가상의 나무를 성장시켜 보내면 사막화가 진행되는 지역에 실제로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해 주는 방식이다. “송송아, 황사를 부탁해”는 한 참여자가 남긴 댓글로, 송송이는 트리플래닛 게임의 나무 캐릭터 이름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5년간, 몽고와 중국의 사막지역에 심어진 나무들은 자라 울창한 숲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황사 및 토사유출방지 방지, 대기 정화 등 사막화 지역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지속적으로 숲 조성 활동에 함께해 주신 일반인 참여자 여러분과 한화 그룹, 그리고 부지를 제공하고 관리를 해주시는 닝샤 자치구 정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마마무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79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29개 숲에 57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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