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울산시의회 천미경 의원은 28일 오후 3시 의원연구실에서 울산시 버스택시과 관계 공무원들과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운영 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업무협의는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노선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적자난에 시달리고 있는 시내버스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버스택시과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시내버스 체계 현황 및 적자 운영과 관련한 향후 계획을 설명하면서 “코로나 이후 급감한 버스 이용객이 현재 소폭 증가하고 있음에도, 치솟는 물가 대비 버스요금의 지속적 인상이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재정지원 규모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향후 시내버스 전체 노선 개편 등을 고려해 적자보전율을 줄일 수 있도록 중장기적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천미경 의원은 “현재 시의 시내버스 적자 보전 재정지원금이 96% 수준으로 적자규모가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시내버스 서비스 질 하락 가능성과 함께 이는 곧 시민들의 교통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램과의 연계 등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운영 체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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