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서명참여 릴레이는 원전교부세 신설 촉구로 계속 이어져
[월간인물] 연제구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에서 추진해 온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에 총 134만 명의 주민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은 4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원전 인근지역 23개 지자체 503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서명 인원은 134만 519명이다.
연제구는 서명 목표 50,790명, 참여 53,947명으로 목표인원을 초과 달성하여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구는 주석수 연제구청장의 목표 달성 축하메시지를 담은 기념 촬영 및 축하 현수막 게시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방사능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고,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명에 참여해주신 연제구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은 9월경 국회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에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지를 전달하고 불합리한 원전 지원정책 개선 및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한 행정협의회를 출범하여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23개 지자체의 공동 협력, 공동 대응, 연대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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