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현수, 무안타 동반 침묵
정호·현수, 무안타 동반 침묵
  • 박성래
  • 승인 2016.06.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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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 타율은 .283로 하락했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1루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노아 신더가드의 시속 92마일(약 148㎞)짜리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에는 유격수 앞 땅볼, 7회 역시 신더가드의 2구째 싱커를 노려쳤지만 또 다시 땅볼로 돌아섰다. 9회 1사 2루에서 상대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간신히 출루에 성공한 강정호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고 팀은 메츠 선발 신더가드를 상대로 5안타로 고전하며 2-11로 대패했다. 피츠버그는 이제 32패(33승)째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무너졌다.

김현수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해, 3할3푼3리였던 김현수의 타율은 3할1푼9리까지 내려갔다. 김현수는 보스턴의 선발 투수 스티븐 라이트를 상대로 너클볼에 고전했다. 

1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으나 2사 후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이닝을 끝내버렸다. 3회초에는 1사 1,2루 득점권 찬스에서 2루수 앞 땅볼. 0-6으로 뒤지던 6회초에는 선두타자 3구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넉 점 뒤진 7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9회초 마지막 타석 역시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중견수 뜬공을 치며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고, 볼티모어는 4-6으로 패하며 보스턴에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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