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원 파티루이 대표 - 아름다운 추억 선사하는 플로랄 디자이너
윤시원 파티루이 대표 - 아름다운 추억 선사하는 플로랄 디자이너
  • 김윤혜
  • 승인 2016.01.0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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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빨간 잎과 가운데 별처럼 빛나는 노란빛의 포인세티아는 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 꽃이다. 꽃에 얽힌 특별한 설화로 인해 크리스마스 꽃이라 불리는 이 꽃의 꽃말은 ‘행복, 사랑, 축복’이다. 꽃마다 가진 저마다의 꽃말처럼 파티에 쓰이는 꽃 역시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된다. 파티루이 윤시원 대표는 특별한 날 빠질 수 없는 꽃으로 파티를 디자인하는 광주지역 대표 아티스트다.
| 파티루이 윤시원 대표
| 파티루이 윤시원 대표
파티의 분위기 좌우하는 플라워 디자인
갖가지 행사나 축하할 장소에서 꽃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색과 향을 지닌 꽃의 아름다움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으로부터 오는 멋을 나타낸다. 광주지역 생화 전문 파티업체인 파티루이는 꽃의 아름다움을 활용해 파티의 완성도를 더한다. 어린 시절부터 꽃을 사랑하고 좋아하던 윤시원 대표는 현재 지역의 대표 플라워 전문 디자이너로 활약 중이다. 광주 지역은 물론 전국을 아우르는 실력과 서비스로 단숨에 업계 일인자로 자리 잡은 그는 만 8년 째 각양각색의 파티를 꾸며내고 있다.
 
파티루이는 야외웨딩, 호텔 대규모 웨딩, 프라이빗 파티와 기업 런칭파티, 홈파티까지 다양한 파티를 생화로 연출하는 플로랄 디자인 업체다. 윤 대표는 미술을 전공한 전문가로서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 전시 코디네이터와 큐레이터, 삼성전자 디자인실 VMD로 근무한 바 있으며, 이 경력들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 파티루이를 정식 오픈했다. 누구에게나 설렘과 특별함을 주는 파티를 연출하고 기획하며 직접 스타일링 하는 윤 대표는 직업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저는 꽃과 디자인, 그리고 사람을 좋아합니다. 어릴 때부터 막연히 갖고 있던 꿈도 꽃집을 운영하는 것이었어요. 지금 저는 이 세 가지를 다 충족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고객들과 소통하며 제가 좋아하는 꽃으로 디자인을 하며 감동을 드릴 수 있으니 더 없이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윤 대표의 말에서 직업을 사랑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엿보였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해 꽃 뿐만 아니라 파티의 디자인적인 부분을 아날로그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그가 말하는 차별화된 파티루이의 강점이다. 그간 크고 작은 파티를 수차례 진행하며, 일반인부터 기업체와 연예인, 스포츠선수 등 분야를 넘나드는 파티를 도맡았다. 그는 파티의 규모에 관계없이 고객과 자신의 마음에 드는 파티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일에 있어 적당히가 없는 그는 혼신을 다해 빈틈없는 완벽을 추구해 매 현장과 고객의 스타일에 맞춘다. 철저하고 센스 있는 스타일의 파티 연출로 고객과의 연이 이어졌고, 유명인들의 파티를 잇달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후 또 뵙자는 말들을 전하는 고객들은 모두 윤 대표와 파티루이의 연출능력과 서비스에 감탄한다. 실제로 돈을 좇으며 활동했다면 지금의 위치까지 결코 올수 없었을 것이라 말하는 윤 대표 역시 언제나처럼 고객의 중요한 날을 위해 매번 긴장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전했다.
 
“제가 진행했던 모든 파티와 행사가 소중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는 정해진 공산품을 파는 것이 아니기에 각기 다른 장소, 상황에 맞게 디자인된 현장의 모습은 저 역시도 늘 새롭고 소중할 수 밖에 없죠. 저의 감각을 믿고 맡기신 클라이언트들에게 적당히란 단어는 어디에서도 통하지 않는답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는 그는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파티루이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고급스런 연출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윤 대표의 철학이 담긴 업체의 소신이기도 하다. 10년, 20년이 지난 후에 사진을 봐도 특별한 그날 그대로의 감동과 기억을 살릴 수 있는 파티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파티루이의 목표다.
 
직업을 대하는 사랑의 크기만큼 발전할 플로랄 아티스트
윤시원 대표는 파티 전문가로서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파티에서의 홈데코 및 연출법을 제안했다. 계절감에 맞고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포인트만으로도 파티의 분위기가 좌우될 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뭇가지를 화병에 넣어 캔들과 함께 장식하면 그 자체로도 멋진 겨울 파티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광주지역에서는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은 파티문화에 대해 전문가로서의 계획과 의견을 덧붙였다. “광주 지역 내에는 파티를 즐기기에 다양한 장소가 허락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앞으로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이들이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제가 사랑하는 꽃과 파티문화가 킨포크(kinfolk)적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그는 지역의 손꼽히는 플라워 디자이너로서 분야의 발전에 대한 사명과 포부를 함께 지니고 있었다. 아름답고 즐겁게만 보이는 해당 직업에 관해 윤 대표는 실질적인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는 “이 직업은 단순히 파티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겉모습만 보고 좇아갈 일은 아닙니다. 꽃을 다루는 플로리스트를 넘어 플로랄 스페이스 디자이너와 같은 아티스트로의 영역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꽃을 사랑하는 마음과 디자인 감각은 기본이며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많은 현장에서의 순발력, 체력, 고객과의 소통도 중요한 부분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일에 대해 확고한 철학을 보였다.
 
전체를 보고 꽃과 디자인을 접목해 공간을 디자인하는 플라워 디자이너 윤 대표. 누구보다 큰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변치 않는 열정으로 지역 업계를 선도할 윤시원 대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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