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INSIDE] 제 2의 도약을 내딛는 도시, 시민과 함께 새로운 경제도약을 꿈꾸는 군산
[취재INSIDE] 제 2의 도약을 내딛는 도시, 시민과 함께 새로운 경제도약을 꿈꾸는 군산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05.0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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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부 박소연 기자
  사회문화부 박소연 기자

오래토록 지역의 유지기반을 지켜온 한국지엠과 현대중공업 공장은 떠나갔고, 근간이 되어주던 제조업의 붕괴로 인한 이 곳은 큰 위기를 맞았었다. 일자리가 사라지고 경제수요가 줄어들면서 화려했던 옛 영광을 뒤안길로 사라지도록 둘 수는 없었기에, 무너져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묘책이 필요했다. 다시 불빛을 밝히고자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전통을 지키고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그곳. 미래 신산업을 통해 경제 체질 개선 및 지속 가능한 경제기반의 구축으로 군산은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군산은 과거 자동차를 기반 산업이 주를 이뤘기에, 공장이 떠나간 그 자리에는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규제 자유 특구 지정을 통해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들과 힘을 모아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재생에너지 사업인 새만금 육상 및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으로 적극적인 고용활성화와 빠른 경제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군산은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위기에 빠진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골목상권 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쳐왔고, 지역 소득과 자본의 외부유출을 막기 위해 도입된 군산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올해 4,000억 원 발행과 전액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및 노년층 맞춤형 복지, 유기견을 위한 동물보호 정책, 지역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건강한 먹거리 위주의 부가가치 창출 등, 군산의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하고자 민생복지에도 정성을 쏟고 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군산은 현재, 지역을 알리고 군산의 대표 브랜드를 탄생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전국에서 최초로 배달 공공앱을 출시했다는 점이다. 군산 야구 명문인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에서 이름을 딴 배달의 명수개발을 통해, 지역사랑 상품권의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지역 소상공인들은 배달료로 인한 부담을 덜게 되어 지역사회 상생을 돕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달업계의 경제 회생을 위한 첫 걸음을 군산이 내딛어주었다.

 

두 번째는 수제 맥주 특화사업장이다. 군산 째보스토리 1899(, 수협창고) 1층에 추진하고 있는 수제 맥주 특화사업은, 곧 영업장 조성과 양조장비 구축이 마무리 된 후 선정된 운영자에 대한 컨설팅 및 양조 기술교육과 양조장비 시험운행 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찾아온 관광객들은 직접 수제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고, 군산 앞바다의 풍광을 보며 만들어진 맥주를 마시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군산을 찾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한 수제 맥주사업의 관광 자원화로 수제 맥주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도는 2020년 현재, 강임준 군산시장과 시민들은 온갖 정성으로 함께해 온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통한 맺음의 결실을 기다리고 있다.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이들의 노력이 모여 군산은 새로운 도시로 태어날 날갯짓을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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