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사천시 자원봉사센터는 17일 용남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2023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 학교 활동인 겨울나무 옷 입히기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을 통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홛동을 실천하기 위해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한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씨앗폭탄 투척활동에 이은 두 번째 자원봉사 실천 학교 활동이며, 사천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실타래 봉사단 회원들이 뜨개질로 만든 겨울나무 옷을 용남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은행나무에 옷을 입혔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나무 옷을 걷어낼 예정이다.
겨울철 나무에 옷을 입히면 겨울철 나무가 동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고 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무들에게 따뜻한 느낌이 물씬 나는 털옷을 입혀 주는 것이 동해를 막고 해충을 막는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고, 너무 재미있는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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