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기관별 지원사업 공유
[월간인물] 천안시는 12일 천안타운홀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를 열었다.
천안시와 서북·동남경찰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천안고용복지+센터, 충남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 지원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탈북민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탈북청소년 재능개발 지원 ▲힐링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공유하고, 지원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통일공감 특강 교육과 북한이탈주민 인식 개선 토크쇼를 진행해 북한 이탈주민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천안에 정착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맹영호 행정안전국장은 “충남도 내 북한이탈주민 전체 3분의 1에 달하는 이탈주민이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시는 정착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으므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한이탈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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