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 반도체 기술, 글로벌 팹리스 선도기업 ‘LX세미콘’
LX세미콘 -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 반도체 기술, 글로벌 팹리스 선도기업 ‘LX세미콘’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4.03.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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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첨단전략산업의 중요성, 기술집약적인 글로벌 국가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
[사진=LX세미콘]
[사진=LX세미콘]

반도체 산업이 극심한 침체기를 딛고 반도체의 봄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AI발 상승 사이클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다. 시장조사업체 IDC2024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대해 메모리 제조업체의 공급과 생산량에 대한 엄격한 통제로 202311월 초부터 메모리 가격이 상승했으며, 모든 주요 응용분야에서 AI 수요로 인해 2024년에는 설계, 제조, 패키징 테스트 등 전체 반도체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IC 설계업계는 적극적인 투자와 클라이언트 장치 및 자동차 분야의 AI 채택을 위한 기술 육성에 집중 투자하며 경쟁력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반도체 제품을 시작으로 TV, 모바일, 가전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국내 팹리스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 선 LX세미콘은 핵심제품인 D-IC(Driver-IC), T-Con(Timing Controller),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등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차별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 시장 발굴 등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세계 최고의 시스템 반도체 기업에 도전하는 LX세미콘의 여정을 들여다본다.

 

초연결 시대의 핵심 반도체’, 완벽한 품질 보장으로 높은 신뢰도 쌓아온 LX세미콘

사람과 사물,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초연결 시대의 시작은 반도체에 있다. 사람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센서와 센서로부터 받은 디지털 신호로 변환된 데이터를 연산·가공하는 MCU, 연산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신호를 주고받는 통신칩에 이르기까지 초연결 시대는 반도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하나의 반도체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수많은 공정이 요구된다. 원자재인 실리콘으로 웨이퍼를 생산하고, 여러 회로를 만드는 전 공정과 만들어진 칩을 보호하고 회로를 연결하는 패키지 공정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칩 완제품에 도달할 수 있다. LX세미콘은 아무리 뛰어나게 설계된 반도체라도 품질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제품으로써 가치가 없다는 신념 아래 품질보증에 만전을 기해왔다. 작디작은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단 한 번의 잘못된 동작이 불량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품질 이슈는 곧 사고라는 원칙을 내걸고 작은 불량도 허용하지 않으며 신뢰를 쌓아왔다.

이를 위해 LX세미콘은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모든 공정을 모니터링하고, 각 공정 별 전문조직을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생산성을 관리하고 있다. 고객사로의 공급 이전에 높은 수준의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불량 이력 관리와 품질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QMS(Quality Management System) 혁신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국내 최초로 자동차 기능 안전인증인 ISO26262 취득한 것 또한 이러한 노력의 성과다. 이러한 LX세미콘의 노력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며 국내 팹리스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AI와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반도체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R&D에 박차를 가하며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TV&IT부터 전기자동차까지, 강력한 기술력으로 고객의 솔루션 완성해

1999년 설립 이후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까지 끌어 올린 LX세미콘의 사업 분야는 TV&IT, Mobile, 가전&자동차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TV&IT 부문에서는 디스플레이용 토탈 솔루션으로 고객의 제품 개발에 가치를 더한다. LCD/OLED TV 디스플레이용 솔루션과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OLED TV 디스플레이용 제품 및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 중이다. 특히 보는 위치에 따라 화면의 컬러가 생생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LCD의 한계 극복에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LX세미콘은 OLED 보상 알고리즘을 적용해 생산 공정상 발생하는 Uniformity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열화현상을 센싱 및 보상하여 깨끗한 화면을 구현한다. 더불어 더 얇고 선명한 화면을 완성하는 LX세미콘의 OLED 칩셋 솔루션은 스마트워치, 모바일, 노트북, 오토모티브, TV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하며, 롤러블(Rollable), 폴더블(Foldable)과 같은 다양한 형태 및 사이즈의 OLED 구동을 지원한다.

LX세미콘은 노트북, 모니터 등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외에도 저전력, 인셀터치 등 IT 디스플레이용 시장 선도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RealTouch은 디스플레이 패널 내부에 터치 기능을 통합한 In-Cell Touch를 지원하는 토탈 칩셋 솔루션이다. 더 얇고 가벼운 제품 디자인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물론 외부 빛의 반사율은 낮추어 더욱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패널 위에 터치 센서를 부착하는 애드온(Add-On) 방식이 아닌 패널 내에 터치센서를 일체화한 인셀(In-Cell) 방식으로 패널 두께를 줄이는 동시에 터치 반응성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08년 개발 이래 많은 양산 경험과 신뢰도를 쌓아온 CEDS®(Clock Embedded Differential Signaling)는 고해상도 시대의 필수 솔루션으로 손꼽힌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LCD/P-OLED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및 AR/VR 등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Flexible OLED 칩과 LCD TDDI(Touch and Display Driver Integration)은 폴더블(Foldable), 얇은 베젤(Bezel), 대화면 구현을 돕는다. 이외에도 손가락 또는 펜으로 화면을 터치할 때 발생하는 변화를 감지하여 위치/기울기/감도 등을 센싱하고, AP(Application Processor)로 전달하는 Touch Controller IC, Timing Controller에서 받은 제어 신호를 아날로그 전압으로 변환하여 Gate 전극을 구동하는 GD IC(Gate Driver IC) 등 다양한 Application을 제공한다.

더불어 고화질 디스플레이 개선 알고리즘/패널 보상, One Chip(구동+터치IC 일체화), 저소비전력, 폴더블 등 P-OLED 디스플레이용 선행기술을 개발하는 외에도 모바일 디스플레이 분야 최고 성능 달성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IT 기기의 성능 향상으로 소비 전력은 커지고, 배터리 사용시간은 줄어드는 추세 속 소비 전력 증가에 따른 배터리 사용시간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인 ‘Low Power’을 선보이기도 했다. Low Power은 배터리 사용시간의 상당 부분을 디스플레이가 차지하기에 디스플레이 구동 전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이다.

가전&자동차 분야에서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용 Driver-ICOne Chip(비디오 프로세서와 T-Con)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성능이 고도화되며 전기자동차에 적합한 고성능 방열기판 기술이 요구되는 가운데 기존 접합방식과는 차별화된 SMB(Sputtering Metal Bonding) 기술을 적용한 방열기판(Electronic Ceramic Substrate)으로 고강도 및 높은 방열 성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스템에 필요한 전력을 제품에 알맞은 전력으로 변환하는 전력반도체 모듈 및 냉장고·세탁기·에어컨·차량용 MCU(Micro-Controller Unit)를 개발하고 있다. 백색가전 제품의 디스플레이, 모터 및 메인 시스템 제어용으로 사용되는 MCU는 대부분 전자기기에서 두뇌역할을 수행하는 핵심칩이다. 최근에는 주요 소형 가전과 컨슈머, 통신기기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ARM Core를 기반으로 하는 LX세미콘의 MCUCPU 속도와 메모리 용량, 입출력 전압, 패키지 타입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또한, 다수의 ASIC IC 설계경험을 토대로 스마트 가전의 MCU 양산을 진행 중인 LX세미콘은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IC 설계 역량으로 고객의 IoT 솔루션을 완성하고 있다.

 

[사진=LX세미콘]
[사진=LX세미콘]

팹리스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LX세미콘이 그려갈 대한민국 반도체기업의 미래

우리는 국경을 넘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그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정보저장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는 정보화 시대의 도래를 가능케 한 주역이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차, 5G 등 혁신적인 기술이 데이터를 수집·처리·분석하여 결과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점차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해가는 가운데 팹리스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팹리스 1등 기업이라는 아성을 떨치기까지 임직원들의 쉼 없는 노력이 있었다.

1999,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보다도 수백만 배 작은 반도체 회로 설계가 수많은 사람의 일상을 변화시킨다는 믿음 아래 독자 기술 개발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인 10명의 반도체 전문가들과 함께 출발한 LX세미콘은 TV의 소비전력을 줄이고, 패널의 수명을 연장하는 기술로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해왔다. LCD용 멀티채널 드라이버 집적회로(IC)(2002), 초저전력 IP T-Con(Timing Controller)(2006), AVDS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한 COG(칩 온 글라스) 솔루션(2007), CEDS®(2008) 개발 등 대표기술을 개발하며 2010년 코스닥 상장이라는 쾌거를 이룬 LX세미콘은 국내 팹리스 업계 1위 기업의 위상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LX세미콘의 대표제품인 DDI(Display Driver IC)2018년 이후 세계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더불어 2021년 국내 팹리스 기업 최초 UNGC(유엔글로벌컴팩트) 가입으로 ESG 경영의 토대를 마련한 LX세미콘은 2022년 매출액 2조원 돌파 및 코스피 이전 상장, 2023년 국내 팹리스 기업 최초의 수출입 안전관리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이루어냈으며, 205010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LX세미콘이 국내 팹리스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데에는 주요 매출처인 스마트폰 시장이 신제품 출시로 활기를 띄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LX세미콘의 전체 매출 비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30%에서 4분기 52%로 급증했다. LX세미콘은 주력분야인 디스플레이 구동칩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분야인 차량용 전력 반도체 개발에 힘쓰는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MCU와 방열기판 사업을 비롯해 디스플레이용 전력 반도체 설계,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차량용 전력 반도체 개발에 집중하며 미래가치를 높여간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약 300평 규모의 부지에 방열기판 생산 공장을 지었다. 전력반도체의 동작 수명 및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인 방열기판은 친환경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함께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반도체는 더 작고, 더 정교해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 업계의 선구자로 아성을 떨친 LX세미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수 나노미터의 회로에서 시작되는 혁신을 창출해내며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 세트 제조사들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많은 관계사들과 축적해온 노하우는 고객 가치 향상과 기술적 난제 극복에 도전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지난 25년 간 적극적인 R&D와 고객과의 소통으로 변화무쌍한 반도체 시장 속에서도 혁신에 도전하며 기술의 진화를 이끌어온 LX세미콘이 일구어 나갈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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