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할 계획
[월간인물] 상중도의 자연환경이 복원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그간 상중도 일원의 생태학적 가치 발굴 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통해 보전의 필요성 확인 했고, 지난 3월 환경부‘2024년 도시생태축 복원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4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자체가 신청한 30개 사업에 대한 서면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처 전국 5곳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으며 그 중 춘천 상중도 자연환경 복원 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와 시는 국비 42억 원을 확보,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상중도 복원사업에 나선다.
상중도의 경우 북한강과 의암호, 소양강을 연결하는 도시 생태축의 요충지였지만, 그동안 훼손되고 방치된 구역의 서식환경 복원이 필요했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2021년경 환경부로부터 관리권 및 무상양여 받은 폐천부지를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어류 양서류 등 서식 습지, 생물 다양성 습지, 탄소저감 및 조류유인 숲, 생태숲 놀이터 및 생태 학습장 조성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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