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김제시 공덕면 지역발전협의회는 제15회 공덕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8월 25일 개최된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에서는 공익장, 애향장, 특별상, 효행장, 다자녀모범상, 공로상의 6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심사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박영환 지역발전협의회장, 이상민 공덕면장 등 8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익장은 면민의 복지향상과 지역공동의 이익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공덕면 서리마을의 이장이자 환경지킴이인 유인초 씨가 선정됐다. 유인초 씨는 매일같이 마을과 주변 마을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리를 자처하여 수행하는 공적이 인정됐다.
애향장은 공덕면 출신으로 내 고장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공덕면 출신이자 현 익산시 오산면 코코밀의 유인철 대표가 선정됐다. 유인철 씨는 공덕면 황강초등학교의 총 동문회장이자 대한민국의 제빵명장으로 공덕면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공덕면에 큰 관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있고 선정하게 됐다.
특별상은 평소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쓰며 동참한 공로가 인정되어 존걸마을 백상훈 씨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효행장은 부모 및 웃어른을 공경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송받는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동촌마을의 문경주 씨가 선정됐다. 문경주 씨는 101세 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효자로 연로하신 아버지의 손과 발이 되어 주위의 귀감이 되는 공적이 인정되어 효행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다자녀모범상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다자녀 가정으로 인구 증가에 공헌한 가정에 수여하는 상으로 서원마을의 김윤주 씨가 선정됐다. 김윤주 씨는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살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명의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데 이바지한 공적이 인정됐다.
공로패는 공덕면민의 날 행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전 지역발전협의회장 김경성, 전 공덕면장 이명준, 전 부면장 변승주 씨에게 수여하기로 했다.
공덕면민의 장 시상식은 2023년 9월 9일 제15회 공덕면민의 날 행사에서 공덕면민과 출향인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