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 개원 9주년 기념식 개최
민트병원, 개원 9주년 기념식 개최
  • 박금현
  • 승인 2017.06.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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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캠페인·신춘문예·장기자랑 등 이색 행사 가져
‘Grow Together, Change Tomorrow :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

국내 최초 인터벤션 특화 의료기관으로 자궁·난소 및 혈관질환의 최소침습 치료에 매진해온 민트병원이 개원 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트병원은 23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스빌딩 4층 컨벤션홀에서 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 비전선포식과 축하행사를 갖고 더 큰 성장과 발전을 다짐했다.

1부 개원기념식은 환경보호 캠페인 ’I’m a MINT greensaver’ 선포로 시작했다. 전 직원에게 개인 텀블러를 선물로 주며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할 것을 독려했다. 환경의 달인 6월을 맞아 작은 습관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키자는 취지에서다.

이어 ‘민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4명의 임직원 대표가 단상에 나와 민트병원과 함께 한 시간들을 추억하며 앞으로의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지를 읽으며 첫 수술의 감회부터 떠올린 부인과센터 김하정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민트병원에서 의사로서의 비전과 길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일터에서 매일매일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발전할 수 있는 민트가족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재욱 대표원장(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의)은 “9년 전 오늘, 민트병원의 전신인 민트영상의학과를 개원하고 첫 시술인 정계정맥류 색전술을 하던 때가 떠오른다”며 “비수술 치료에 반신반의하시던 분들도 점차 그 효과에 만족하시고, 더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셨기에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의료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조직으로 성장하면서 내년 10주년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밝혔다.

이어진 건배사에서 배재익 재무원장(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의)은 “민트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만난 여러분들과 이렇게 기쁜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감격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다독이고 격려하면서 더 큰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 축하행사는 ‘민트 넘버나인 파티’라는 명칭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드레스코드 ‘민트색’을 활용한 베스트&워스트 드레서 뽑기 △직원들의 특별신청곡을 함께 감상하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민트병원 4행시 ‘신춘문예’ 시상 △꽃미모·인사·상냥·진지 등 9개의 분야에서 투표로 고수를 선정하는 ‘민트 9단을 찾아라’ △신입직원 장기자랑 ‘수퍼스타 민트’ 등 이색적인 코너와 무대로 꾸며져 축하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각 코너마다 다양한 상품을 내건 시상식을 마련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민트병원은 개원식에 앞서 8명 의료진의 ‘기억에 남는 환자스토리’를 발표해 블로그에 공유하기도했다.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재욱 대표원장은 “2009년 개원 초기, 35세 환자의 11cm거대 자궁근종을 색전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당시만해도 색전술 치료의 인지도가 낮았지만 아이를 더 갖기 원하던 환자의 간절함과 믿음으로 치료가 잘 진행돼 자궁을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 특히 초반에 우리 병원을 믿고 오셨던 환자분들이 많이 생각나고 참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혈관인터벤션센터 남우석 원장(혈관외과 전문의)은 “작년 여름 투석혈관의 문제로 팔의 부종과 피부 변색, 압통 등을 호소하며 멀리 전라도 광주에서 찾아온 젊은 청년이 생각난다”며 “유명하다는 병원에서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돌려 보낸 사례지만, 개통술과 축소술을 병행해 잘 치료가 됐고, 낯을 많이 가리던 환자가 퇴원할 때 밝은 미소까지 보여줘 더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민트병원은 2008년 국내 로컬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벤션(혈관 내 치료) 특화 의료기관을 표방하며 설립됐다. 자궁근종 색전술, 하지정맥류 비수술 치료, 투석혈관 개통술 등 인터벤션 비수술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기존의 인터벤션 시술이 대형병원에서 타과의 의뢰로 치료과정에만 개입한 것과 달리 진료서비스 전반에서 환자와의 ‘직접 소통’을 선택한 것이다. 인터벤션은 치료 특성상, 마취와 절개 및 출혈이 없고 수술의 부담을 줄이면서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비수술을 선호하는 최근의 치료경향과 가장 잘 맞아떨어졌고 그만큼 의료 수요도 높았다.

올 초에는 서울 문정동으로 확장 이전하고 비수술과 최소침습 수술을 융합한 ‘환자맞춤형 하이브리드 치료’를 전면에 내걸었다. 이와 함께 MRI검진, 소화기내시경, MR하이푸(자궁근종 치료), 베나실(하지정맥류 치료), 복강경·자궁경 부인과 최소침습 수술 등을 개시해 진료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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