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피해자들 "박근혜·김기춘·조윤선, 손해배상 하라"
블랙리스트 피해자들 "박근혜·김기춘·조윤선, 손해배상 하라"
  • 안수정
  • 승인 2017.02.08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랙리스트 피해자 수백 명이 박근혜 대통령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지난 7일 예술검열에 대한 국가와 부역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취지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국가와 개인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집단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변은 이번 소송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소송에 참여할 원고를 모집했다. 이들은 "참여연대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10여 명으로 구성된 블랙리스트 소송 대리인단을 꾸렸다"며 "오는 9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고로는 정부를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을 포함했다.
 
민변은 손해배상 청구액을 소장 제출 시 1인당 100만 원으로 정한 뒤 향후 블랙리스트 기재 경위와 피해 실태가 분명히 드러날 경우 청구금액을 확장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