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SK네트웍스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 체결
중기청-SK네트웍스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 체결
  • 류성호
  • 승인 2015.06.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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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종훈)는 5월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SK네트웍스워커힐에서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이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어렵게 만든 아이디어 혁신제품도 ‘팔 곳이 없다‘는 중소기업계의 가장 큰 애로를 완화하는데 있으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SK네트웍스가 상호협력하여 SK그룹이 구축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판로지원 시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도울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아이디어 혁신제품의 원활한 시장진입 촉진을 위해 다음과 같이 5개의 협력과제를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① 워커힐면세점 내(內) 중기제품 전용판매장 운영 

(현황) 국내 면세시장은 해외명품 브랜드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어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제품은 시장진입이 어려운 실정 

면세점의 국산품 판매비중은 전체 매출액 대비 20%로 낮은 수준 

(협업방안)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면세점 내 중기제품 전용 판매장인 ‘아임쇼핑(IM Shopping)’을 개설·운영 

워커힐면세점의 상품개발(MD), 상품진열(VMD), 마케팅 등 경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제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 

워커힐 온라인 면세점(웹, 모바일) 및 향후 오픈하는 중국관광객 전용 중국어 면세점에 ‘아임쇼핑'의 혁신제품 입점·판매 

② SK플래닛 ‘11번가’ 국내외 판촉·홍보 지원 

(현황) 중소상인들이 오픈마켓을 통해 전자상거래를 추진 중이나 판매수수료·광고비 등의 과다로 수익성 저하 

한류·외국관광객 영향으로 국산품에 대한 소비 욕구는 높으나, 중소기업제품의 국내외 유통망 진출 여건은 취약 

(협업방안) 오픈마켓인 국내외 ‘11번가’에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촉·홍보 지원 

11번가 ‘메인 배너’를 활용한 우수기업제품 기획전 무료광고 및 입점 제품 할인쿠폰·프로모션 제공

해외 직접판매 유인을 위해, 11번가 전세계 배송관을 활용한 중소기업제품 판로개척 
* 개인&기업의 판매상품을 동일 주문의 경우 묶음 포장, 102개국에 한 번에 배송 

③ OK캐쉬백 포인트 활용 판로지원 

(현황) 대표적 멤버십인 “OK캐쉬백(이하 ‘OCB')”은 대형유통망과 제휴를 통해 소비자의 쇼핑과 문화활동 등을 연계하여 판매촉진 
* 회원 수 : 3,700만 명, 포인트 사용금액(‘14) : 3,500억 원, 월 이용고객 수 1,000만 명 

중기제품 전용판매장은 고객유입을 위한 포인트 활용 등 다양한 판촉 수단이 부족하여 판매 성과 제고에 어려움 

(협업방안) 온·오프라인 정책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OCB 포인트 적립·사용토록 전략적 제휴 

정책매장을 통해 시장에서 검증된 창조혁신제품에 대해 OCB 온라인몰 등록 및 판촉·홍보 지원 

④ 외국 관광객 전통시장 유입 촉진 

(현황) 외국인 관광객은 14백만 명 규모이나, 이들 관광객의 구매처는 대형유통망에, 구매 물품은 한류 상품에 편중되어 전통시장·소상공인 상점가에서의 제품 구매는 제한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어 소상공인에게 성과 연계 부족 

(협업방안) 워커힐면세점 상품구매 내·외국인 고객에게 전통시장·상점가용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2년간 64억 원)하는 한편, 전통시장·소상공인 시장정보 제공으로 고객유입 지원 

⑤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 

(현황) 중소기업은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 부족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판로확대가 어려운 상황 

특히 온·오프라인 정책매장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판촉이 필요 

(협업방안) 정책매장 위치·매장·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비콘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유인(단말기 무상설치, SK플래닛 Syrup) 

SK그룹의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래(주)에 소모성 자재를 납품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을 선별하여 협력사로 지정 등록하고, 행복나래(스피드몰) 내 검증된 우수상품 등록·판매 지원 

이번 협약은 창조경제의 핵심 성과물인 아이디어 창조혁신제품이 국내외 소비자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하는 동시에, SK네트웍스가 대·중소기업간 실질적 상생협력 과제를 제안하고 이를 구체화·실현 시킴으로써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SK네트웍스 문종훈 대표이사는 “창조경제의 기반인 중소·벤처기업이 SK그룹의 마케팅·유통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청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선도적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글로벌 통합 마케팅 기업인 SK네트웍스와의 협약이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유통망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혁신제품이 국내 유커 시장에서 판매가 활성화 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시장,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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