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청문회, 조윤선·우병우 등 증인 대다수 불출석
마지막 청문회, 조윤선·우병우 등 증인 대다수 불출석
  • 안수정
  • 승인 2017.01.09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9일 마지막 7차 '최순실 청문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이날 열리는 청문회 역시 채택된 증인 중 상당수가 불출석 의사를 밝혀 '맹탕' 청문회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당초 이날 채택된 청문회 증인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봉근 전 대통령비서실 제2부속비서관, 이재만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 등 모두 20명이다. 

이 가운데 출석의사를 밝힌 증인은 현재까지 5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병우 전 수석과 조윤선 장관 등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안봉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은 연락이 닿지 않거나 회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22일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으로서 장시간 동안 위원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며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조 장관은 "현재 특위 측에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에서 과거와 동일한 진술을 한다면 이는 또 다른 위증으로 오해받을 우려가 있다"고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한편, 정유라씨의 이대 부정입학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증인 신분으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