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 - 필립스코리아의 인간지향적이며 혁신적인 솔루션, 신의료기술을 위한 이정표가 되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 - 필립스코리아의 인간지향적이며 혁신적인 솔루션, 신의료기술을 위한 이정표가 되다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3.12.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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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중심의 첨단 의료시대, 조기정밀진단으로 예방적 치료 혁신을 이끈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길어진 수명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이와 함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헬스케어 분야는 환자 진료 및 의료 서비스 제공 중심(Volume-based)에서 투입한 의료 비용 대비 치료 효과를 높이는 가치 중심(Value-based)로 변화하고 있다. 진단과 치료, 후속 조치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영상의학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이다. 필립스코리아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개인 맞춤형 정밀 진단을 내릴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 [사진 및 자료 제공 =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 [사진 및 자료 제공 = 필립스코리아]

질병의 예방과 진단, 치료, 가정 내 관리 아우르는 ‘헬스케어 여정’의 파트너, 필립스코리아
1976년 설립한 필립스코리아는 유의미한 기술 혁신을 통해 인간지향적인 헬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발전의 파트너로 함께 뛰어왔다. 현재도 건강한 일상생활부터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나아가 가정 내 관리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여정(People’s health journeys)이 연결되어 있다는 관점에 기반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한국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 분야로 헬스 시스템즈 사업을 꼽을 수 있다. 진단 및 치료(Diagnosis&Treatment) 부문과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인포메틱스 부문에서 전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정밀진단, 치료, 영상 유도, 최소침습시술에 집중하는 진단 및 치료 사업부는 영상진단장비, 초음파, 헬스케어 인포메틱스 솔루션을 다루는 정밀진단 사업과 인터벤션(중재적 시술) 솔루션 사업을 이끌어간다. 필립스코리아가 선보인 솔루션들은 영상의학을 하나의 에코시스템(Eco-system)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크다. 환자를 중심에 둔 에코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영상의학과에서 창출되는 데이터와 기술, 환자, 의료진, 방사선사, 병원 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립스는 130년 넘는 비즈니스를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과, 임상 데이터 기술 영역의 지식을 통합한 다양한 영상의학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필립스만의 에코시스템을 완성해가고 있다. 
커넥티드 케어 사업부는 치료 솔루션, 환자 모니터링 및 분석, 워크플로우 최적화에 무게를 싣는다. 의료진과 환자를 긴밀하게 연결하고, 효과적으로 환자를 관리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커넥티드 모니터링 솔루션(Connected Monitoring Solution), 필립스 elCU(Electronic Intensive Care Unit, 전자중환자실 솔루션),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 등이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영상진단장비에서 자동화 기능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며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를 위한 퍼스널 헬스(Personal Health) 사업부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음파칫솔, 구강세정기 등 구강 헬스케어 제품 외에도 육아용품, 남성 그루밍 및 뷰티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불어 소비자를 위한 퍼스널 헬스, 수면 및 호흡기 질환 케어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전방위적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시하며 한국인의 건강한 삶을 지지하고 있다.

인간지향적이며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과 치료 돕는다
1895년 독일의 물리학자 뢴트겐(Wilhelm Conrad Rontgen)이 처음 발견했던 X선에서 출발한 영상의학은 환자의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필수적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영상진단장비 또한 현대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도맡는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의료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하기도 한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국민 의료방사선 인식 조사’ 결과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뒷받침한다. 일례로 MRI 장비는 촬영 시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음에도 ‘국민 의료방사선 인식 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37.2%가 영상검사 중 가장 많은 방사선이 나오는 검사로 MRI를 골랐다. 
MRI는 공명되는 전자파를 측정하는 영상을 의미한다. CT로는 확인이 어려운 근육이나 인대, 피하지방 등 연부 조직의 이상 징후 확인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검사 비용이 다소 비싸고, 검사 시간이 30분에서 60분 정도로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필립스는 MRI 검사의 단점을 극복하고, 임상 활용도를 높이고자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MRI 촬영시간 단축 기술인 ‘스마트스피드(SmartSpeed)’ 기술을 선보였다. 영상 공간에 있는 일부 데이터만을 선별하여 빠르게 영상을 획득하는 것이다. 스마트스피드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대비 3배 빠른 속도로 MRI 검사를 수행할 수 있으며, 2D, 3D, 4D 등 모든 검사 영역에서 고품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CT 장비의 영상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방사선량은 줄이는 저선량 CT도 주목할 만하다. 필립스는 1mSv 이하의 방사선량만으로 영상의 품질을 높이는 모델 기반 반복적 재구성 기술인 IMR(Iterative Model Reconstruction)과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기술인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를 확보하고 있다. IMR 기술은 기존 자사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으며, 프리사이즈 이미지 기술은 IMR 피폭량을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동시에 영상의 노이즈를 기존 자사 장비 대비 85%까지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기존 스펙트럴 CT 장비 대비 선량을 40% 저감하면서도 영상 품질을 향상시킨 스펙트럴 CT 7500(Spectral CT 7500)은 성인 대비 방사선에 민감한 영유아 환자 촬영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인터벤션 시술에도 필립스의 장비가 톡톡한 도움이 되고 있다. 혈관조영 장비를 활용한 최소침습적 치료법인 인터벤션 시술은 환자가 느끼는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립스의 혈관조영 장비인 아주리온(Azurion)은 의료진의 작업 과정을 최적화하여 워크플로우와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차세대 인터벤션 엑스레이 제품이다. 인터벤션 시술 시 의료진과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종합적인 선량 관리 툴인 제로선량배치(user quality control) 솔루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클래러티 영상처리(Clarity IQ) 기술을 적용해 방사선량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고품질 영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다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진 셈이다.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 필립스 3.0T MR 신제품 ‘MR 7700’ [사진=필립스코리아]
필립스 스펙트럴 CT 7500, 필립스 3.0T MR 신제품 ‘MR 7700’ [사진=필립스코리아]

헬스케어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 앞당기는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필립스는 헬스케어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주요 대학병원 및 상급 종합병원들은 디지털 기술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기에 위험 요소를 감지하여 예방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병원으로 전환했거나 계획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의료진 부족, 업무 부담, 재정적 부담 등 헬스케어 업계가 직면한 과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이 대표적 사례다. 의료진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업무 효율을 높이도록 도움으로써 더 나은 임상적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진은 환자의 임상 데이터 및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을 공간의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며 협업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최근 병리 진단 프로세스 효율을 극대화하고, 정밀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병원 병리과, 병리학회를 중심으로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필립스코리아는 지난 4월 서울아산병원과 디지털 병리 분야의 발전을 위한 래퍼런스 사이트(Reference Site) 협약을 체결 소식을 알렸다. 서울아산병원은 2022년 1월 모든 아날로그 병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완료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병리 인프라를 활용해 연간 96만 명의 암 환자를 진료하고, 매년 90만 건 이상 병리 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필립스의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을 활용한 ▲대내외 트레이닝 지원 ▲국내 및 해외 의료기관 현장 방문 등 디지털 병리에 대한 리더십 확장을 목표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어 9월에는 건양대학교병원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가동식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중부권 대학병원 중 전면 디지털 병리를 구축·가동한 것은 건양대병원이 최초이다. 건양대병원은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을 도입해 병원의 임상병리정보시스템(LIS)과 필립스 이미지 매니지먼트 시스템(IMS)을 연동했다. 병원 내 디지털 병리 워크플로우를 구축한 것이다. 향후 검체 슬라이드의 물리적 이동이 아닌 DMZ(Demilitarized zone) 서버를 통해 익명화된 병리 이미지를 전송하고, 외부 자문을 구하는 것이 가능해진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환자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같은 달 검사 전문 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서울의과학연구소에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필립스의 인텔리사이트 디지털 병리 시스템 도입으로 병리 진단의 표준화·구조화를 통한 정확성 증가와 업무 부담 감소, 진단 효율성 향상 등 임상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 [사진 및 자료 제공 = 필립스코리아]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 [사진 및 자료 제공 = 필립스코리아]

필립스코리아의 혁신적 솔루션으로 열어가는 가치 중심 헬스케어 시대
지난 9월 개최된 ‘제79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3)’에 참가한 필립스코리아는 영상의학 분야의 새로운 환자 관리 방법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MR 부문의 MR 7700과 CT 부문의 스펙트럴 CT 7500,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 등 의료진 워크플로우와 환자 진료 경험을 향상하는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과 트렌드를 선보인 것이다. 스마트폰·태블릿PC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필립스의 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Lumify) 또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필립스코리아가 제시하는 혁신적 솔루션은 의료진의 효율적 진료를 돕는 보조 도구로서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데이터 분석 과정을 최소화하는 데서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질환에 대한 판독·진단 등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실제로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사용하는 유럽 및 미국 의료기관에서 시간 소모적인 업무나 불필요한 비용이 줄어 병리과 생산성이 10~25% 가량 향상되었다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더불어 임상 진단의 표준화 및 규격화를 이끄는 디지털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진단의 정확도와 의료진 간 판독 의견 일치율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필립스코리아는 의료계와의 꾸준한 협업을 이어가며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간다. ▲더 나은 치료 효과를 제공하며, ▲환자 경험을 개선하고, ▲의료진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 비용을 줄이는 가치 중심 헬스케어 시대의 도래, 그 중심에 필립스코리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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