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 - 도내 기업 지원과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새로운 경남으로 도약할 것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 도내 기업 지원과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새로운 경남으로 도약할 것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1.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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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기업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활기찬 경상남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사진=경상남도청]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사진=경상남도청]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민선 8기 도정 출범 이후 도지사로서 경제를 바로 세우고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경남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1년간, 박 지사의 1호 공약이었던 ‘경남투자청’이 가동을 시작하였으며,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이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확정되었다. 또한, 경남 함양군에는 1조 2500억 역대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경상남도는 미래 전략산업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다졌다. 박 지사는 경남경제를 이끌어온 기존 주력 산업들의 지원은 물론, 항공우주와 원전, 방위산업 등을 원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경남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의 경제 부흥을 위해 노력해오셨는데 경남 경제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취임 후 경제를 바로 세우고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경남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시군, 산업현장 등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고, 도민이 진정으로 바라고 경남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도민들과 도내 기업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전국의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경남에서는 희망적인 경제지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역 수지는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용률과 취업자 수도 1998년 통계작성 이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경남경제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원전, 방위산업, 조선업과 자동차 산업 등이 성과를 내며 경남경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K방산의 도약과 원전생태계 회복, 우주항공청 설치와 창원 방위 ․ 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으로 경남의 산업경제가 도약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방위·원자력 산업의 전망이 밝은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볼 수 있을까요?
지난해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액이 수주기준 173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방위산업이 수출전략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현대로템, KAI 등 굴지의 방산 기업들이 위치한 육해공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국내 방산 수출을 이끌고 있습니다.
앞으로 방위산업의 구조를 수출 위주로 전환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23-'27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향후 5년간 1조 9천억 원을 방위산업에 투자해 인프라, 연구개발, 기업지원, 수출지원, 거버넌스 등 5대 분야에 집중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소 방산기업의 수출 지원과 판로 확대를 위해서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산수출지원단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국책기관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방산부품연구원도 핵심방산부품 국산화율을 높여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더할 것입니다. 아울러 방산기업 투자활성화와 인력양성을 위해 방위산업의 국가첨단전략산업화도 방위사업청과 함께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정부의 강한 의지와 함께 원전생태계도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집트 원전 3조원 규모 수주와 올해 4조 9,000억 원 규모의 신한울 3, 4호기 주기기 및 보조기기 제작 착수, 2,600억 원 규모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 제거설비 수주 등으로 원전산업이 활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32년까지 2조 5,970억 원을 투입해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원전 제조혁신 기술개발,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23~’25, 160억 원)과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지원(‘23~'27, 15억 원),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23~'25, 36억 원), 원전산업 육성 특별자금 지원(500억 원) 등을 통해 원전기업을 지원하고, 4,000억 원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파운드리 혁신제조기술 개발도 정부 예타사업으로 반영시켜 미래 원전 시장도 대비해나갈 것입니다. 지난 3월 선정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방위산업과 원자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기업과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는데 투자유치 성과와 전략은?

민선 8기 경남도는 기업과 투자유치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적극적인 유치 전략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5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는 9월 말 기준으로 이미 8조 5천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항공, 기계, 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고부가가치 관광, 미래자동차, 첨단 물류산업 분야의 투자유치 실적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광역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경남투자청이 진주에 개청하였으며, 이와 함께 투자유치단, 투자유치자문위원회가 원팀이 되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 방산, 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과 수소, 스마트물류 등 신산업의 잠재 투자기업을 타깃으로 정하여 투자유치를 전개하고,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 벨트 구축과 연계한 투자유치에도 힘을 쏟을 것입니다. 또,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 이전 기업에 과감한 세제혜택과 규제특례를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대기업 맞춤형 IR, 전담 실무TF 구성, 전문용역 등을 추진 중입니다. 해외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KOTRA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항공, 첨단산업 등에 외국인 투자를 유도하고 주요 투자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해외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것입니다. 투자기업의 사후관리 및 컨설팅 강화를 통해 기존 투자기업에 대한 재투자 및 확대투자를 유도하고, 투자의향부터 투자협약, 투자실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사진=경상남도청]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사진=경상남도청]

 

창업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어떻게 추진해 나가실 건지 궁금합니다.
지방에서 창업을 해도 주식상장과 1조원 가치의 유니콘 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한데요. 경남 권역별 3대 창업거점 조성이 국비 확보사업으로 확정됐으며, 총 850억 원이 투입됩니다. 오는 12월경 동부권역의 청년창업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 서부권역의 그린스타트업타운, 2027년 중부권역의 캠퍼스혁신파크가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중기부 공모사업인 ‘예비·초기·도약 창업패키지 사업’ 및 ‘창업중심대학’에 경남도와 도내 주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4개 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총 727여 억 원의 국비도 확보했습니다.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에 경남 창업 수도권 거점을 설치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창업생태계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2,976억 원을 투입해 경남의 창업생태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비수도권 1위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창업 투자펀드 1조 원 조성, 경남형 초격차 100+, 글로벌 창업 페스티벌 개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남의 강점인 제조 분야의 창업뿐만 아니라,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비제조 분야의 창업도 전략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주력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계획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을까요?
항공우주산업의 세계시장규모는 향후 10년 동안 우주산업 5배, 미래항공교통분야 200배 폭발적 성장이 전망됩니다. 경남은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다수의 항공우주 전문기업이 입지해 있습니다.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역할을 수행할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3일 예타면제도 확정됐습니다. 2,178억 원이 투입돼 발사, 궤도, 전자파환경시험시설 등 국제 수준의 시설을 갖춘 우주환경시험시설(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과 394억 원의 비용으로 위성 관련 연구, 제조, 사업화 기반 시설을 갖춘 위성개발혁신센터(사천지구)가 들어서게 됩니다. 앞으로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우주제품 개발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민간이 선도하는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미래 우주산업 선점을 위해 경남의 우주개발 추진전략과 계획을 담은 ‘경남 우주경제 육성 비전’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항공산업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하여 미래항공교통(AAM)산업 발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경남 미래항공우주산업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시제기 개발, 경남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항로발굴 및 실증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과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개청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과 기업까지 우주경쟁에 뛰어든 상황으로 더 이상 경쟁에 밀리지 않도록 여야가 대승적 합의를 통해 법을 통과시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국회 통과에 주력하는 한편,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범정부 차원의 추진단 구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안을 만들어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국내외 전문인력이 정착하고 국제적인 산업, 연구, 국제교류 복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과 인프라가 완비된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경남도의 전략 마련을 위해 광역단체장 최초로 미국 나사 등을 방문하셨는데 성과는 어떤가요?
경남도 차원에서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미 나사 본부와 고다드 우주센터 등을 방문했습니다.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통채널을 확보했으며, 경남에 우주항공청이 설치되면 우주항공청 조직과 운영에 있어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우주항공 기업들이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국제 인턴십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인적교류에도 적극적 동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미국 나사는 11년째 미 정부기관 중 가장 일하고 싶은 조직으로, 기업과 기관, 인재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경남에 들어서고 우주항공복합도시가 건설되면 미국 나사처럼 우수 인재와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부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해 수산물 수출 300만 달러와 도내 기업 10개사 54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지원하고, 미국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그워너 그룹과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426억 원의 투자협약도 체결했습니다. 방문과정에서 보고 배운 것들과 성과들을 잘 살려, 경남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남해안 관광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데 추진 방향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남해안은 수도권과 차별화해서 내놓을 수 있는 뛰어난 관광자원으로서, 앞으로 남해안 관광산업이 국가발전의 큰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관광산업은 취업유발효과가 제조업의 두 배에 달해 청년들을 우리 지역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산업입니다.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환경 조성과 관광 콘텐츠・자원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규제 해소와 재정지원, 남해안권 관광진흥청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이 발의되어 남해안 관광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남해안 관광 개발을 위해서는 토지이용규제 완화와 투자유치 등 남해안 관광개발을 총괄할 국가주도의 행정기관이 필요하며, 보호할 곳은 보호하고 개발할 곳은 과감하게 개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 전남과 손을 잡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남해안에 산재해 있는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를 육상・해상・항공에서 관광하는 상품과 자원을 개발하는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사업은 남해안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입니다. 또, 정부에서도 용역을 추진하는 등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만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어 770실의 숙박시설과 30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 등을 갖춘 장목관광단지와 5,113억 원을 투입해 로봇랜드와 연계한 모험체험지구, 기업 연수지구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구산관광단지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약속한 한산대첩교를 비롯한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을 잇는 섬 연결 해상도로인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남해안 관광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마리나, 쇼핑시설 등을 갖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인 한국형 칸쿤은 전담TF를 구성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우리 도가 선정된다면 남해안권 융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 단위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재난안전상황실)를 운영하고 있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재난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나 대응방법에 따라 그 결과는 많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재난사고 시 초동대응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며, 경남은 도 단위 최초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도민 안전에 적극 대처하고 있습니다. 우수 사례로서, 정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재난업무 전문가인 방재안전공무원, 소방관 등 전문인력을 갖추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근무를 하고 있으며,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과 시군 방범 CCTV(4만 1천여 대), 재해위험지역 CCTV(610대), 재난안전통신망, 소방 출동차량 현장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부터 쏟아진 기록적 폭우와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도를 관통했음에도 인명피해가 없었던 데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의 대처도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출범 후 풍수해, 산사태, 산불, 화학사고, 해양 선박사고, 생활안전 등 총 648건의 재난에 대해 상황관리와 초동대응을 통해서 도민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평소 상황관리와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력을 높이기 위하여 도-시군-경찰-소방과 함께 재난안전통신망과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가상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정기적인 상황대처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난안전상황실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재난 현장 영상 스마트 전파시스템 구축과 딥러닝 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훈련과 매뉴얼 개선 등을 통한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확고하게 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위급한 환자들이 제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한데 경남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기 치료를 위해 지난 4월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이 출범했습니다. 지원단과 응급의료기관, 119구급대(22개 소방서, 143 구급대)가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응급환자 이송‧수송 지침을 수립하고, 도내 응급의료기관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컨설팅과 지도‧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또, 경증, 비응급환자들이 상급병원으로 쏠리지 않도록 도민 홍보도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소아 응급환자의 24시간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양산부산대 병원과 경상국립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삼성창원병원과 협약을 맺었으며, 도는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병원에서는 전문의 추가 채용 등을 통해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진료와 치료를 시행합니다.
더불어 소아 경증환자가 야간과 휴일에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외래진료를 비롯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도 확대합니다. 현재 6곳에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까지 8곳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경증 소아환자의 적기 진료와 환자의 비용 부담 감소, 응급실 집중 예방 및 응급환자의 경우 소아응급의료기관 연계로 소아응급의료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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