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영도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도 브랜딩의 달인되기 연구회’는 지난 16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앞서 진행된 연구 및 조사 내용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았으며, 19일에는 도시 브랜딩 우수 사례 현장연구를 진행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도시 브랜딩 정책 동향 △도시 브랜딩 국내·외 사례 △영도구 도시 브랜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설문조사는 영도구를 제외한 15개 구·군 및 영도구 방문 경험이 있는 인근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잠재적 관계인구를 대상으로 한 영도구의 도시 브랜딩 수요를 도출하고자 했다.
영도구의회 이경민 의장은 “인구 감소의 위기 속에서 관계 인구를 고려한 도시 브랜딩 전략에 대한 연구 결과를 기대하며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생활밀착형 정책 수립과 의정 활동 방향을 탐색하는데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장연구는 기존의 도시 이미지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가치의 부여를 통해 이미지를 확장하여 브랜딩을 하고 있는 ‘경주’를 벤칭마킹지로 선정하여‘경주의 도시 경관 및 10대 도시 브랜드’라는 주제로 경주대 전통건축학과의 최무현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사)경주문화관광진흥원 양형 원장과 경주 브랜드의 정립 출발지와 랜드마크 부활에 대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김지영 대표의원은 “영도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가치들을 최대한 보존하고 확장시키길 바라며 도시 브랜딩 우수 사례 현장 연구를 준비”했다고 전하며 “도시 브랜딩은 도시의 이미지, 인식,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영도가 될 수 있는 정책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