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영도구 동삼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1일 상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동삼3동 가치봄 영화제'를 개최했다.
가치봄 영화제는 일반 상영관에서는 영화를 관람하기 어려운시·청각 장애인들과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배리어프리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상영했다.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의제로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를 관람한 주민들은“영화 보러 극장가기도 힘든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 야외영화관 상영이 자주 있으면 더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동삼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숙 위원장은 “이번 '동삼3동 가치봄 영화제'를 통해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소외계층 문화생활 소통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됐기에 내년에는 좀 더 보완하고 발전시켜 동삼3동만의 특화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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