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청소년수련관, 제6대 고양시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마두청소년수련관, 제6대 고양시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24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특례시 청소년시민의 관점에서 제안하는 청소년 정책
마두청소년수련관, 제6대 고양시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월간인물] 지난 21일 고양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대 고양시청소년의회 본회의'가 개최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고양시청소년의회는 고양특례시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의원 20명과 대학생 멘토단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개월간 매월 정기 회의와 상임위원회(교육, 문화, 안전, 인권)별 임시회의를 통해 제안 정책 주제를 선정하고, 고양특례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1일 본회의를 개최했다.

고양시청소년의회는 고양특례시 시민이자, 사회 구성원인 청소년들이 고양특례시 청소년 정책 수립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에서 '고양시 조례 제1834호, 고양시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17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고양시청소년의회 본회의'는 ▲1~5대 청소년의회 주요 제안 정책 및 현황 보고 ▲상임위원회별 정책 제안 ▲5분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상임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은 총 4건으로 ▲교육상임위원회- 다문화(이주배경)가정 청소년 이중언어 교육 및 언어교류 활동 지원 정책 ▲문화상임위원회- 미래세대를 위한 청소년 환경 백서 발간 ▲안전상임위원회- 청소년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확산을 위한 해결 방안 ▲인권상임위원회- 청소년 인권 보장 및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누리집 개설 등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된 4건의 정책은 이후 고양특례시 담당 주무부서와 고양특례시의회에 전달되어 시정 반영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의원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고부미, 부위원장 최규진, 그리고 신인선, 최성원 의원은 의결된 청소년 제안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격려했다.

5분 자유발언으로는 5명의 청소년의원이 각각 ▲고양특례시 중앙도서관 부재에 관한 대책 촉구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경험의 기회 제공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의 실효성 제고 ▲올바른 청소년 성 문화 인식을 위한 성 교육 시행 강화 등 청소년 관련 정책의 변화를 위한 4건의 발언으로 마무리됐다.

끝으로 이번 본회의를 방청한 청소년의원의 학부모는 “매주 아이가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실제로 시의회에 와서 진행하는 모습을 관람하니 청소년의원들이 발언한 정책이나 의견들이 실제로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청소년의원들의 생각이 모여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되는 7대, 8대 고양시청소년의회가 되길 기원한다.” 라고 말했다.

청소년의회 조해원 의장은 “제7대 청소년의회 의원은 더욱 많은 인원으로 구성되어 더 많은 청소년이 청소년의회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제안되는 모든 안건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