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부동, 제24회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
경주시 중부동, 제24회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24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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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동민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
중부동에서 지난 22일 제24회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를 지냈다.

[월간인물] 경주시 중부동 청년연합동우회는 지난 22일 제24회 노동노서고분군(봉황대) 고유제를 지냈다.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천년 고도 경주의 중심인 봉황대에서 노동·노서리 사람들이 나라의 태평성대와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비는 고사이다.

중부동 청년회와 청년연합동우회에서는 옛 전통을 이어 해마다 중부동의 발전과 주민들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지내고 있다.

고유제에서는 중부동장을 비롯한 제헌관들이 절을 올려 제사를 지낸 후 참석자들과 함께 음복을 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열 청년연합동우회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가 많았던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오늘 참석해 주신 분들이 항상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정순 중부동장은 “매년 지내는 고유제 덕분에 중부동이 늘 안전하고 평화로웠던 것 같다”며 “오랜 전통을 지켜나가며 중부동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청년연합동우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고유제 초헌관을 처음으로 여성으로 해주셔서 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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