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고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체에서 추진한 ‘복지사각지대 안부 음료 배달사업’은 3월부터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대상자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방충망 교체, 세면대 수리, LED 등 교체 및 밑반찬 지원 등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해 고령 및 장애 등으로 음식 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0세대에 주 1회 밑반찬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병행해 복지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재열 고경면장은 “협의체가 지역 위기가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하나 되어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경면은 위기가구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 발견 시 고경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