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김해시는 오는 10월27일부터 29까지 3일간 무계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장유도가 앞 광장 등 무계 세마실다리 일원에서 무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무계주민들과 무계도시재생 관련 협동조합원들로 구성된 대청천수변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대청천 수변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요내빈 및 지역주민 3,0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7일 저녁 7시 개막식 및 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옛 장유막걸리를 복원한 장유도가의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즐길 수 있는 장유막걸리 페스티벌,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예술작품을 작가들의 설명과 함께 쉽게 접할 수 있는 아트톡톡, 행사장 옆 대청천에 시민들이 소원등을 달아 보는 가을밤하늘을 밝게 수놓는 대청천 유등거리‘별빛 무계’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장보승 김해시 도시디자인과장은“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축제로 개최되거나 행사규모가 축소됐던 것과는 달리 일상회복 이후 무계도시재생사업지를 홍보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무계동 일원에 2024년까지 총사업비 283억원을 투입하여 쇠퇴한 무계지역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또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금털털협동조합, 무계헌협동조합, 맘이음협동조합 등 다양한 협동조합이 결성됐을 뿐만 아니라 무계문화마을, 막걸리 제조와 청년창업공간인‘장유도가 및 창의마켓’, 커피와 참기름을 생산 및 판매하는‘무계헌’, 무계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어울림복합커뮤니티센터’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무계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인‘무계기억저장소’와 환경교육과 경력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장유꿈터플러스센터’는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어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