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21일 은파합창단이 복지관 분관을 찾아 실버주택 어르신들에게 공연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은파합창단은 최정림 회장을 비롯해 김정선, 왕혜경, 이길호, 최남용 회원들로 이날 단원들과 김성진 지휘자도 함께 참여해 최고 실력의 오카리나 연주와 색소폰 합주, 통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복지관 분관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왕혜경 씨의 권유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외로운 실버주택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으며, 11월과 12월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12월에는 은파합창단이 총출동해 송년음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실버주택 입주자 대표인 최봉림 어르신은 “수준 높은 연주에 감동을 받았고, 매월 와 실버주택 사람들의 귀를 호강시켜주면 좋겠다”라며 “노사연의 만남이라는 곡을 오카리나와 색소폰 합주로 들으니 더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1년 정도된 은파합창단은 10월 15일 ‘진주 개천예술제 대한민국 실버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찾아가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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