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동에 청년임대주택 24호 공급
전주시 평화동에 청년임대주택 24호 공급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24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평화동 부근에 신축매입약정 청년 매입임대주택 24호 공급 추진·사업시행자 선정
전주시청

[월간인물] 전주시 평화동에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청년임대주택이 추가 공급된다.

시는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맞춤형 임대주택 24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임대주택은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각 시·도 도시공사 등을 통해서만 추진돼 온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급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2023년 전주형 청년임대주택 신축매입약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을 공급과 운영을 맡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시는 사업시행자가 선정된 만큼 평화동 부근에 연립주택 24호를 신축 매입해 청년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청년임대주택은 넓은 평형을 선호하는 청년층의 특성을 고려해 최소 전용면적 30㎡ 이상으로 신축되며, 주택 내부에는 입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용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청년매입임대주택의 공간 협소 문제와 리모델링 비용 추가지출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사업시행자와 매입 대상 주택에 대한 도면협의 및 1차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매입약정 체결 후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 전용 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7개소 82가구의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해마다 청년임대주택을 20~30호씩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청년임대주택 신축매입약정 사업시행자가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도면 및 설계 협의 등을 거쳐 맞춤형 임대주택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