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헌장 제정 공감대 형성과 헌장 방향성 의견 수렴 및 논의
[월간인물]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3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제주평화인권헌장'제정위원회 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8월 30일 출범한 위원회의 첫 번째 활동인 이번 워크숍은 헌장 제정에 대한 위원 공감대 형성과 제정방향 모색에 초점을 두고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삼았다.
현 인권플러스 대표이자 전 서울시민인권헌장 제정 시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문경란 대표가 ‘서울시민인권헌장 제정사례를 통해 본 헌장 제정의 의미’를 주요내용으로 발표하고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이후 제정위원회 위원들 간 헌장 제정의 필요성과 제주형 헌장 제정 추진방향과 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내년 본격적인 헌장 제정에 앞서 헌장 제정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도민이 공감하는 평화인권헌장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정위원회는 내년부터 헌장안 마련, 도민참여단 모집 및 운영 등 본격적인 도민참여형 헌장 제정작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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