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6일과 20일 양일간 청소년 41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성교육은 9가지 성교육 테마 부스를 설치해 활동지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정확한 성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교육에서는 태아 발달,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성폭력 상황 찾기, 존중 액자 만들기, 양성 평등한 말로 바꾸기, 성(性) 단어 N행시 짓기 등 맞춤형 교육 교구를 활용해 건전한 성문화와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성교육 활동가의 역량 강화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