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대구시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 소속 중학생 16팀, 고등학생 23팀 등 총 117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2023. 달빛동맹 SW융합 학생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다.
지난 6월 30일과 9월 15일에 대구와 광주의 초·중등 교원들이 함께한 ‘달빛동맹 SW-AI융합 교사 수업캠프’에 이어 대구와 광주의 학생들이 함께 하는 ‘SW융합 학생 해커톤’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전남 화순에서 대구와 광주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나는 대면 행사로 운영된다.
또한, 이번 해커톤은 제시된 주제를 팀원이 협업해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경쟁하기 보다는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캠프로 운영된다. 학생 3명이 팀을 이뤄 아두이노 등 피지컬 교구를 활용해 제시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스크래치, 엔트리 등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의ㆍ융합적인 산출물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대구와 광주의 학생들이 다양한 개념적 지식을 융합해 실생활과 밀접한 소프트웨어 기반의 완성품을 만들어 발표해 봄으로써 AI시대의 미래 인재들에게 요구되는 자기주도성과 창의적 역량을 기르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호선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해커톤은 대구와 광주 학생들이 직접 만나 소프트웨어 융합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달빛동맹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