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레일․원광대와 철도인재 양성 맞손
전북도, 코레일․원광대와 철도인재 양성 맞손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3.10.20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코레일·원광대, 철도 산업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전북도청사

[월간인물] 전북도가 코레일, 원광대학교와 함께 철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산학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코레일 한문희 사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산업 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가 지역 소멸의 극복 방안으로 지산학 협력에 기반을 둔 인재 양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 역시 그동안 도내 대학에 철도 관련 학과가 없었으나 오는 2024년 원광대학교에 철도시스템공학부가 신설되는 점을 고려, 코레일, 원광대학교와 삼각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철도 인력 양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정보·기술 협력 및 장비·시설 등 인프라 교류 및 지원 ▲인재양성에 필요한 인적자원 교류 및 협력 활성화 ▲공동 프로그램 개발, 견학, 직업체험 등 교육 운영지원을 담고 있다.

특히 도는 코레일 임직원이 원광대학교에 진학 시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아 코레일과의 촘촘한 지산학 협력 관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철도 산업 분야는 속도와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특성상 미래 발전이 확실한 유통 수단으로 철도 인력 양성 후 철도 관련 유통, 물류 관련 기업과 산업체는 물론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공공기관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김관영 도지사는 “철도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닌 미래 친환경 산업군에 속하는 분야이다. 도내에도 열차를 생산하는 우수한 기업과 관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가 있다”며 “원광대학교가 2024년에 도내 처음으로 철도시스템공학부가 신설하는 것은 우수한 인력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전북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철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코레일은 물론 원광대와 함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