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서비스업계, 물가안정 위해 머리 맞대
경남도-서비스업계, 물가안정 위해 머리 맞대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2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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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차원의 물가안정 시책 발굴 총력
경남도-서비스업계, 물가안정 위해 머리 맞대

[월간인물] 경남도는 19일 오후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8명의 서비스업계 대표들과 물가상승에 따른 업계 동향 공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2년 7월 정점(6.8%) 이후 지속 하락 추세였으나 올해 8월(3.3%)부터 9월(3.9%) 두 달간 조금씩 상승하고 있고, 이·팔 전쟁으로 유가 상승에 대한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물가안정 방안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신영철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장, 윤장국 전국상인연합회 경남지회장, 장원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사무국장, 박소야 대한미용사회 경남지회장, 김진권 한국이용사회 경남지회장, 손소식 한국세탁업중앙회 경남지회장, 김장숙 한국목욕업중앙회 경남지회 사무국장, 서종규 대한숙박업중앙회 창원지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경남도는 물가안정 시책을 설명한 이후 최근 농산물 가격 및 유가 상승 등에 따른 도내 서비스업계 동향과 애로사항 및 시책에 대한 요청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에서는 서비스업계 인력수급 대책, 환경개선지원금 지원 등의 업계 현장 의견을 제안했으며, 경남도에서는 소상공인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소상공인 애로 해소방안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도는 현재 물가안정을 위해 청결한 위생관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착한가격업소(도내 419개소, 최대 130만 원 지원)에 필요 물품뿐 아니라 공공요금(가스, 전기, 상·하수도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심 대출상품인 햇살론(문의: 도내 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으로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신용 6~10등급) 소상공인에게 4~9%대의 저금리로 창업·운영자금(2,000만 원)과 대환자금(3,000만 원)을 대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영환경개선(1,500개소, 최대 200만 원)사업과 디지털 기반(인프라) 지원(225개소, 최대 200만 원)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지속성장 기반을 지원한다.

아울러, e경남몰 운영 지원(e경남몰 내 상세페이지 제작, 결제수수료 50% 이내 지원, 할인기획전 등 홍보 지원) 및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7~10% 할인)과 제로페이사업(도내 누적 가맹업소 19만 5천개)으로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돕고 있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최근 유가상승 등으로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서비스업계에서 당분간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등 개인서비스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남도 차원에서 개인서비스업 경영부담을 덜어 서민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늘 건의하신 현장의견들을 토대로 업계와 지속 소통하여 지원 방안 발굴과 검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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