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지역인재 채용 확대 위해 도내 주요 기업과 머리 맞대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지역인재 채용 확대 위해 도내 주요 기업과 머리 맞대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20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도내 주요 기업 5개사 채용담당 책임자와 간담회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지역인재 채용 확대 위해 도내 주요 기업과 머리 맞대

[월간인물]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0일 도내에 본사를 둔 주요 기업 5개사와 해성디에스 경영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각한 청년유출로 중앙지방간 격차가 심화되고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각 기업의 경남 지역인재 채용 현황과 채용 관련 정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남지역 청년 채용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볼보그룹코리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해성디에스의 채용담당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최충경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처럼 대기업 지역인재 할당제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청년유출과 지역소멸에 대한 도민 우려가 심각하다”면서 “도내에 본사를 둔 주요 기업들이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기업 채용담당 책임자들은 기업별로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 실적과 올해 현황을 설명하고, 채용정책과 지역인재 확대 관련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참석 위원들은 대기업 일자리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이고 지역에 청년들이 머물게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유인책으로, 주요 기업들이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협력과 상생, 사회적 공헌 관점에서 지역인재 채용을 인식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올 상반기 청년이 머무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도내 주요 기업의 지역 청년 채용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업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해 왔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행정이 직접 나서기 어려운 현안들에 대해 유연한 중재자로서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사회대통합위원회는 11월 중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